천안 단국대서 ‘바이오헬스 혁신융합대학’ 메디푸드 웰니스 교육 성료
[K컬처뉴스=홍수정 기자] 바이오헬스 산업의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바이오헬스 혁신융합대학’ 사업의 일환으로 ‘메디푸드 웰니스 교육’ 프로그램이 17일 천안 단국대학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교육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고 단국대학교가 운영하는 바이오헬스 분야 특화 프로그램으로, 올해 처음 기획돼 주목을 받았다.
이계호 교수(태초먹거리학교 교장, 충남대학교 명예교수)는 ‘전통 발효식품과 장내 미생물의 관계’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며, 젊은 대학생들이 직접 된장을 담그는 활동 자체가 전 세계적으로도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며, 이 자리가 기적을 만드는 현장이라고 강조했다.(사진=홍수정 기자)
이번 프로그램에는 단국대, 대전대, 동의대, 상명대, 우송대, 원광보건대, 홍익대 등 총 7개 대학이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했으며, 각 대학의 사업단장과 재학생 등 약 100여 명이 함께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현숙 충남도의원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김장묵 단국대 바이오헬스 혁신융합대학사업단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전통 발효식품 전문가인 이계호 교수(태초먹거리학교 교장, 충남대학교 명예교수)의 특강과 실습 체험으로 이어졌다.
이 교수는 된장이 유네스코에 등재된 한국의 소중한 식문화이며, 이번 체험을 통해 가족과 건강, 전통의 가치를 다시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사진=홍수정 기자)
이계호 교수는 ‘전통 발효식품과 장내 미생물의 관계’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며, 젊은 대학생들이 직접 된장을 담그는 활동 자체가 전 세계적으로도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며, 이 자리가 기적을 만드는 현장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된장이 유네스코에 등재된 한국의 소중한 식문화이며, 이번 체험을 통해 가족과 건강, 전통의 가치를 다시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교육 참가자들은 미리 발효된 고초균 기반의 국산 메주와 천일염 소금물을 활용해 직접 된장과 간장을 담그는 체험을 했다. 태초된장을 담그는 이현숙 도의원. 7개 대학 학생과 교수들이 함께 장을 담그고 있다.(사진=홍수정 기자)
이날 교육 참가자들은 미리 발효된 고초균 기반의 국산 메주와 천일염 소금물을 활용해 직접 된장과 간장을 담그는 체험을 했다. 이 교수는 과거에는 된장을 만드는 과정이 매우 복잡하고 시간이 오래 걸렸지만, 최근에는 국가 연구과제를 통해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도록 간소화된 방식이 개발되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유치원생도 직접 된장을 담글 수 있을 정도로 단순화된 공정을 통해 전통식품의 건강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했다고 전했다.
이 교수는 강의에서 태초 된장은 “국산콩과 고초균을 기반으로 한 토종 균주를 사용하며, 장내 유익균 증식, 변비 개선, 면역력 향상 등에 효과가 있다. 또 기후 변화에 따른 곰팡이 문제를 억제하기 위한 과학적 공정과 품질 관리 시스템도 적용되어 있다.”고 상업용 장류와의 차별성을 강조했다.
이날 참가한 학생학생들은 “직접 체험하며 전통식품의 가치와 과학적 기반을 이해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홍수정 기자)
이날 참가한 학생학생들은 “직접 체험하며 전통식품의 가치와 과학적 기반을 이해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메디푸드 웰니스 교육은 단국대학교 바이오헬스 혁신융합대학사업단이 주관한 3일간의 집중 교육 프로그램 중 마지막 날 행사였다. 15일에는 ‘WE-Meet Matching Day’가 열려 7개 대학 교수진, 산업계 관계자들이 모여 지난 3년간의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바이오헬스 분야의 글로벌 교육 협력 생태계 구축을 위한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졌다. 2일차인 16일에는 ‘2025 바이오헬스 유니커넥트 e스포츠 챌린지’가 개최되어 휠체어 e스포츠 체험을 통해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허무는 포용적 교육의 사례를 선보였다. 마지막 날인 17일에는 발효식품을 중심으로 한 메디푸드 웰니스 교육이 이뤄지며 전통과 과학, 실습을 아우르는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3일간의 행사를 통해 참여 대학들은 바이오헬스 산업을 이끌 융합형 인재 양성과 더불어, 전통과 첨단을 연계한 한국형 혁신 산업모델 구축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